화성 카타르 디저트가 소개됐다.

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화성 카타르 디저트가 ‘먹킷리스트’에 소개됐다.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직접 갈 수는 없어도 카타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동탄까지 물어물어 찾아간 가게. 언뜻 보기에 분위기는 일반적인 카페였다.

커피와 함께 등장한 정체 불명의 음식. 새둥지같은 모양새의 이 음식은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품고 있었다. 이 음식의 정체는 바로 쿠나파였다. 중동의 디저트인 쿠나파는 카타르의 국민 간식으로 불린다고.

중동 디저트 중 최근 핫한 카이막, 튀르키예의 바클라바 등을 제치고 근본으로 꼽히는 쿠나파. 빵이나 케이크를 가리키는 이집트 단어에서 유래된 이름 쿠나파는 ‘천일야화’에서도 그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쿠나파는 케이크 같기도 하지만, 치즈와 여러 재료가 겹겹이 쌓인 파이같기도 했다. 겉바속촉을 자랑하는 쿠나파는 피스타치오가 올라가 향까지 좋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