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산다라박, '완벽한 아빠+남편' 심지호에 심쿵 "비혼주의인데 흔들려"
'편스토랑' 산다라박, '완벽한 아빠+남편' 심지호에 심쿵 "비혼주의인데 흔들려"
  • 승인 2022.12.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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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가수 산다라박이 이 시대 진정한 '사랑꾼' 심지호를 보고 비혼주의 가치관이 흔들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올해 마지막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시작됐다. 이번 대결에는 출연할 때마다 사랑꾼 남편이자 최고의 아빠 면모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심지호가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MC 붐은 "'만찢남' 남편이다. 방송만 나가면 '1가정 1지호 보급이 시급하다'는 반응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심지호는 "부담스럽다"며 쑥스러워했지만 로망 남편의 모습은 여전했다. 

심지호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됐다. 그는 10분, 20분 단위로 울리는 알람에 맞춰 출근하는 아내의 아침밥과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어 첫째 이안, 둘째 이엘 두 아이들의 기상부터 두 아이 입맛까지 맞춘 아침밥, 등원 준비까지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심지호는 "힘들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주부들은 다 고되다. 하지만 고되다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산다라박은 “저는 비혼주의자인데 심지호 씨를 보면서 이런 남편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고백했다. 정시아는 "심지호 씨와 대학동기인데 대학 시절부터 따뜻하고 섬세하고 꼼꼼했다. 그 성격 그대로다"고 타고난 성품을 칭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