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한국美 살린 '뱃놀이' 뮤비 시선집중 "민요에 트로트, 댄스의 조화가 절묘"
정동원, 한국美 살린 '뱃놀이' 뮤비 시선집중 "민요에 트로트, 댄스의 조화가 절묘"
  • 승인 2022.12.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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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가수 정동원의 신보 '뱃놀이' 뮤비가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이 지난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신곡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정동원의 신보 '사내'는 나이는 어리지만 팬들에게는 항상 남자 혹은 오빠이고 싶은 정동원의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뱃놀이'를 비롯해 수록곡 4곡과 인스트를 포함 총 9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뱃놀이'는 연인에게 뱃놀이를 하듯이 유유자적 평생을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빠른 템포가 돋보이는 곡. 우리나라의 민요인 '뱃놀이'를 샘플링해 민요와 트로트, 댄스곡의 느낌을 고루 담아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신선함을 모두 강조했다.

이 외에도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진짜 사나이'는 허세 가득한 남자의 남성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세미 트로트 곡이다. 이를 시작으로 유행어를 재치 있게 활용한 '잘생기면 다 오빠', 기존 발매된 바 있는 정통 트로트 곡을 리메이크한 정동원의 애창곡 '사랑은 눈물의 씨앗', 오직 실물 앨범의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리메이크 색소폰 연주곡 '전선야곡' 등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지난 1일 공개된 타이틀곡 '뱃놀이' 뮤직비디오 역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한복을 접목시킨 의상을 입고, 신명나는 민요에 맞춰 춤을 추는 정동원 뒤에 한국적인 민화 배경도 돋보인다. 또한 부채, 탈, 전통악기 등 다양한 전통적 소품을 활용해 전반적으로 한국적인 미를 극대화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퍼포먼스가 새롭다", "국악과 트로트, 댄스의 조화가 절묘하다", "한국적인 의상이 정말 아름답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뜨거운 관심 속 한국의 미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소화해낸 정동원의 새앨범 '사내'가 'K트로트의 세계화'를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동원은 12월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했으며,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