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독서문화진흥회, 제31회 대통령상타기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 성료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제31회 대통령상타기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 성료
  • 승인 2022.1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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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독서문화진흥회 제공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독서문화진흥회 제공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는 지난 26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제31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비대면 시상(우편발송)을 완료하였다고 30일 전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박은실(경기도 의정부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문서준(광주시 광산구), 박정하(경남 진주시)가 수상했다. 지도교사부문에 최우수지도자상인 국회의장상은 이종현(서울시 중랑구)이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총 165점의 상장과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되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발송되었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은실씨는 “올해 삶의 목표가 원하는 바에 도전해서 성취감을 이루는 것이었다. 이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가 있어서 좋았고, 용기를 내어 참여했는데 기대 이상의 상을 받아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우리고전의 효용성이 커나가길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을호 진흥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고전을 읽으며 통찰력을 길러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대회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진흥회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1991년부터 전국 초·중·고·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고전의 교훈을 알게 하고, 대중보급화의 일환으로 개최한 백일장 대회에서 뛰어난 필력을 발휘한 참가자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