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역주행 '사건의 지평선'으로 15년만 지상파 '1위'.."매일이 생일 같아"
윤하, 역주행 '사건의 지평선'으로 15년만 지상파 '1위'.."매일이 생일 같아"
  • 승인 2022.11.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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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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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15년 만에 지상파 TV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없이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28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건의 지평선'은 전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윤하가 '인기가요' 정상에 오른 것은 2007년 '비밀번호 486'으로 이후 15년 만, 올해 3월 30일 노래 발매 이후로는 242일 만이다.

윤하는 소속사를 통해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라니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요즘 매일 매일이 생일 같다"며 "15년 만의 인기가요 트로피인데 15년 뒤에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지난 3월 발매된 윤하의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의 타이틀곡이다. 윤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대학 축제 무대 등을 계기로 입소문을 타면서 역주행, 주요 음원 차트 정상까지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