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산불 재발화, 민가 확산 방지에 총력 “1100여 명 산불 진화에 투입될 것”
완주 산불 재발화, 민가 확산 방지에 총력 “1100여 명 산불 진화에 투입될 것”
  • 승인 2022.11.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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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주군 제공
사진=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 운주면 승치산에서 16시간 만에 진화된 산불이 재발화해 완주군과 소방·산림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27일 뉴시스는 완주군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께 승치산 산불이 재발화 했다.

완주군 공무원과 산불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250여 명의 인력은 이날 아침부터 재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재발화 보고를 받은 후 곧바로 현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어젯밤 산봉우리 부근에서 불이 다시 시작된 것을 보고 민가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구축작업을 벌였다"며 "오늘 아침 전 직원 동원령이 내려져 1100여 명의 인원이 산불 진화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7시께 발생한 이 산불은 26일 오전 11시 10분께 완진 됐다.

그러나 산봉우리 부근에서 강풍이 불면서 다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