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청룡'서 이태원 참사로 세상 떠난 스태프 애도 "진상규명되고 진짜 애도"
문소리, '청룡'서 이태원 참사로 세상 떠난 스태프 애도 "진상규명되고 진짜 애도"
  • 승인 2022.11.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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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제48회 청룡영화상' 방송캡처
사진=KBS 2TV '제48회 청룡영화상' 방송캡처

배우 문소리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스태프를 애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문소리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늘 무거운 옷가방 들고다니면서 나와 일해줬다.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한 스태프를 언급했다.

그는 "네가 얼마 전인 10월 29일 숨 못 쉬고 하늘나라로 간 게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이런 자리에서 네 이름 한 번 못 불러준 게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며 "너를 위한 애도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진상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되고 그 이후에 진짜 애도를 할게"라고 이태원 참사로 숨을 거둔 지인을 추모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