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건강원' 이민우 "신화, 정권 6번 바뀌는 동안 팀 유지…장수비결? 부모님 개입NO"
'용진건강원' 이민우 "신화, 정권 6번 바뀌는 동안 팀 유지…장수비결? 부모님 개입NO"
  • 승인 2022.11.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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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영상캡처

개그맨 이용진이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에 감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서는 '1세대 아이돌 장수 비결: 누드집, 분장, 세기말 포오즈 [용진건강원 EP 20. 신화 WDJ (전진 민우 동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데뷔 24년만에 처음으로 WDJ로 유닛활동을 하는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 이민우,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용진은 "요즘 아이돌 분위기가 다르죠?"라고 물었고, 이민우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화가 장수 그룹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부모님들이 개입하지 않는다. 경제적인 부분까지도 부모님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엄청난 기록이 있는 게 활동하는 동안 정권이 6번 바뀌었다. 올림픽은 카타르까지 7번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정권이 바뀐 건 신기하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저희는 안 바뀌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이들은 내내 티격태격하며 '찐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용진은 티격태격하는 이민우와 김동완에게 "두 분 특이하게 데뷔 25주년 기념으로 숙소 생활해봐라. 둘이서"라고 제안했다.

​이민우는 "사양한다"며 거절했지만 김동완은 "방 남는다"며 환영했다. 김동완은 "우리 집 앞에 창고를 지어놨다. 그 앞에 도랑이 있다. 턱을 밟고 올라오는데 발이 미끄러져서 진짜 이마를 땅에 꽝 찍었다"며 "거기서 내가 한 3초 정도 기절했다가 일어났다. 그때 이런 건 두 번 다시 겪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전진은 "누군가 옆에 있어야 된다"고 걱정했지만, 이민우는 "건강시계 차고 다녀라. 심정지 되면 출동하게"라고 농담을 던져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