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4' 김혜윤, 로운X이재욱과 친해진 계기 "연기 고민 나누며 배려, 응원해줘"
'바달집4' 김혜윤, 로운X이재욱과 친해진 계기 "연기 고민 나누며 배려, 응원해줘"
  • 승인 2022.11.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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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달린 집4' 방송캡처
사진=tvN '바퀴달린 집4' 방송캡처

배우 김혜윤, 이재욱, 로운이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4'에서는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으로 떠난 삼형제(성동일, 김희원, 로운)와 김혜윤, 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운은 점심을 먹으면서 김혜윤, 이재욱과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로운은 이재욱에 대해 "친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한데 마음이을 열면 유쾌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윤, 이재욱과 호흡을 맞췄던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언급했다. 세 사람은 해당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김혜윤은 "처음으로 '어쩌다 만난 하루' 주연을 맡아서 많이 부담 느끼고 힘들어했다"며 "이재욱, 로운과 서로 응원해주고 연기 고민도 나누면서 서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운 역시 "연기를 할 때 서로에게 배려하는 모습이 보여 기댈 수 있었다"며 "얘들 보면서 친구가 뭘까 고민을 해봤다. 바라는 게 없는, '너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라는 걸 생각해봤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로운의 말에 김희원은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 이재욱은 할 말 잃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의 찐친 케미는 점심 준비에서도 드러났다. 김혜윤은 로운의 지시대로 통조림 햄을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재욱은 "햄을 왜 씻냐"며 로운에게 항의했다. 로운은 구시렁대는 두 사람에게 "구시렁대지 마세요"라고 호통쳤다.

김혜윤은 칼질하는 로운과 조리 보조로 나선 이재욱에 밀려났다. 김혜윤은 로운과 이재욱의 뒷모습을 보며 "너네 분위기 좋아보이는 신혼부부 같아"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윤, 이재욱은 로운, 성동일, 김희원과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 감 따기에 도전했다. 더불어 전기 자전거를 타고 저수지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