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뜨겁게 안녕’에 출연했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뜨겁게 안녕’의 MC 황제성은 이대호에게 “S.E.S ‘찐팬’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제가 고등학교 때 제일 좋아했던 가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배한테 노래 외워 오라 시켰던 노래가 S.E.S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후배에게 왜 외워오라고 시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대호는 “야구 할 땐 들을 수 없지 않냐. 후배의 목소리로 듣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상상을 못 했다. 이렇게 밥을 같이 먹을 줄”이라며 “고등학교 졸업한 지 22년 됐는데 정말 꿈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은 이별 또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셀럽이나 일반인이 자연 속 ‘안녕하우스’를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