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마친 소감…“긴장 안 했다면 거짓말”
방탄소년단(BTS)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마친 소감…“긴장 안 했다면 거짓말”
  • 승인 2022.11.22 0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국 /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정국 /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일 스타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20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꾸몄다.

이날 카타르 국민 가수로 꼽히는 파하드 알쿠바이시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정국은 개막식 공연 후 위버스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에서 “무대 들어가기 전에 모니터링을 했는데 여러분이 다 긴장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 안 했다면 거짓말이고, 괜찮았는데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 ‘내가 긴장을 하고 있었구나’가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부분 안무는 무대 전날 배웠고 나머지는 내가 영상을 보고 익힌 다음 내 색을 넣었다”며 “솔직히 만족했다고는 못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그래도 다행인 건 큰 실수 없이 즐기면서 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국은 대한민국 선수들을 만났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선수 분들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무대보다 선수 분들 만나기 전 긴장이 더 컸다.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나 했다”며 “내가 시간을 뺏으면 안 되니까 다치지 말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니폼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발매 13시간 만에 총 102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과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