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김혜연 "위암 고위험군…4명 아이들 생각에 먹먹. 몇 날 며칠 울었다"
'건강한 집' 김혜연 "위암 고위험군…4명 아이들 생각에 먹먹. 몇 날 며칠 울었다"
  • 승인 2022.11.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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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캡처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캡처

가수 김혜연이 위암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김혜연이 출연해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연은 "가족력이 있다. 외할머니가 직장암으로 돌아가셨고 친정어머니가 대장 검사를 하다가 암 전 단계인 선종이 8개가 발견됐다. 크기가 너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균까지 위암 고위험군이다. 한 발만 내딛으면 위암이라고 하더라. 충격적이었다. 그때 당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나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이런 병이 찾아왔을까. 거의 몇 날 며칠을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좀 가라앉히고 주위를 보니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4명이나 있어서 정말 막막했다. 지금은 그 때를 계기로 새로운 김혜연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맞다. 동기부여가 생긴다. 아이들 때문에”라고 공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