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새 빌런은 김무열...캐스팅 끝내고 18일 촬영 시작
'범죄도시4' 새 빌런은 김무열...캐스팅 끝내고 18일 촬영 시작
  • 승인 2022.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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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박지환,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이주빈 등을 캐스팅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범죄도시4’ 측은 18일 크랭크인 소식을 알리며 주역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하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마석도는 당연 마동석이다. 이번에는 국내 최대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하고, 업그레이드된 액션은 물론 수사력을 선보인다.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에 이어 김무열이 4세대 빌런을 맡았다. 그는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 ‘백창기’로 분해 마동석과 대결을 펼친다 .

이동휘는 코인 업계의 젊은 CEO ‘장동철’ 역으로 등장한다. ‘범죄도시’ 신스틸러 박지환도 ‘장이수’ 역으로 돌아와 마석도와 환상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광역수사대 형사들도 ‘범죄도시3’에 이어 등장한다. 이범수가 광역수사대 반장 '장태수'를, 김민재가 마석도의 오른팔 '김민재'로 분한다. 이지훈은 광수대 베테랑 형사 ‘양종수’를 맡는다.

이주빈은 사이버수사팀 ‘한지수’ 역으로 등장해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는다. 기존 멤버들의 출연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는 ‘범죄도시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가폰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액션 감독으로 활약했던 허명행 감독이 잡는다. 허 감독은 “마동석 배우와 여러 작품을 통해 맞춰온 최고의 호흡으로 ‘범죄도시’ 시리즈에 걸맞은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동석은 “‘범죄도시4’는 시리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 자신 있다”며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호흡도 잘 맞고, 액션과 더불어 드라마와 서스펜스에도 탁월한 연출력이 있는 감독”이라고 했다.

김무열은 “'악인전'에 이어 마동석 선배님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새로운 에너지를 잔뜩 넣어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촬영을 완료한 ‘범죄도시3’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3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