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김우석 '겉따속따' 의금부 도사 변신 "사극 꼭 해보고 싶었다"
'금혼령' 김우석 '겉따속따' 의금부 도사 변신 "사극 꼭 해보고 싶었다"
  • 승인 2022.11.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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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김우석이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오는 12월 9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김우석은 의금부 도사 이신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무예 실력까지 뛰어난 이신원(김우석 분)은 왕 이헌을 지키는 신하이자 든든한 친구다. ‘겉따속따’ 매력을 드러낼 김우석 표 의금부 도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18일(오늘) ‘금혼령’ 측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김우석(이신원 역)은 다양한 사극 복장을 찰떡 소화해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우석은 “사극을 꼭 해보고 싶었다. 특히 ‘금혼령’은 각 인물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더욱 끌렸다”고 ‘금혼령’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힌 뒤 “이신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묵묵히 지켜주면서 간간이 보이는 빈틈이 매력 있는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우석은 극 중 이신원 캐릭터와 닮은점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면이 나와 캐릭터가 닮은 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극이 처음이라 제가 연기하는 이신원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고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톤을 잡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작품에 임하는 포부도 전했다.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한껏 드러낸 김우석의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