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플러스' 돈스파이크, 마약 혐의로 체포→예상 형량은? "초범X. 실형 가능성↑"
'연중플러스' 돈스파이크, 마약 혐의로 체포→예상 형량은? "초범X. 실형 가능성↑"
  • 승인 2022.11.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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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캡처

마약 사건 전문 변호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의 형량을 예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기획취재 끝까지 간다'에서는 끊이지 않는 연예계 마약 논란에 대해 다뤘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하고, 강남 호텔 파티룸에서 여성 접객원들과 투약하는 등 총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600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20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후 마약 관련 동종 전과까지 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현재 돈스파이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의 한 구치소에 수감됐다. '연중플러스' 제작진은 직접 접촉시도를 했지만 미결수용자인 까닭에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취재가 제한됐다. 그의 첫 공판은 12월 5일이다.

마약 사건 전문 변호사는 돈스파이크의 예상 형량에 대해 "마약 매수, 마약 투약, 마약 소지 등 세 가지 범죄가 확인된다. 이 사건 이전에 전과가 있는지 참작이 되고, 마약을 가지고 있는 양이 어느정도였는지, 그리고 투약한 횟수가 어느 정도였는지에 따라 형량이 정해진다"며 "돈스파이크의 경우 초범이 아니다. 앞서 집행유예 선처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마약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실형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