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한번 간다면' 임지연 "엑소 수호 09학번 동기지만 어려워…어렸을 때부터 스타"
'딱한번 간다면' 임지연 "엑소 수호 09학번 동기지만 어려워…어렸을 때부터 스타"
  • 승인 2022.11.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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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딱 한 번 간다면' 방송캡처
사진=SBS '딱 한 번 간다면' 방송캡처

배우 임지연과 엑소 수호가 서로를 어색한 멤버로 꼽았다.

17일 방송된 SBS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멤버들은 직접 포도를 밝아 와인을 만든 후 피자를 먹으며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지연은 "포도 밟을 때 너무 행복했다"며 "솔직히 수호가 발로 밟아서 만든 와인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멤버들 모두 공감하며 "수호는 포도 한 알을 먹어도 씻어서 먹더라. 그런 애가 그런 와인을 먹어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어색한 두 사람을 보며 임지연에게 "수호 형이랑 학교 다닐 때 솔직히 안 친했지?"라고 물었다. 임지연은 "난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 사전인터뷰에서도 얘기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준면이가 가장 어렵다. 저한테 준면이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었다"고 털어놨다. 수호 역시 가장 어색한 멤버로 임지연을 꼽았다. 그는 사전인터뷰에서 "전 지연이가 어색할 것 같다. 동기인데 못 봤다는 걸, 서로 어색하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함께 시간을 보낸 임지연은 "나 솔직히 수호가 제일 불편하고 어색했다. 그런데 이번 여행 와서 정말 새로운 매력 많이 본다"고 말했다. 이상이도 "난 형이 이렇게 말이 많은 줄 처음 알았다"고 공감했다.

임지연은 "아까 와인 얘기할 때 봤어? 눈 동그래져서 말하는 거?"라며 수호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워했다.

한편, 수호와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09학번 동기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