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방탄소년단, 뉴진스, 아이브 등 인기 연예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시즌이 돌아왔다. 준비하시느라 많은 고충이 있었을 텐데 다들 100% 실력 발휘를 하는 수능이 됐으면 좋겠다"며 "준비한 만큼만 마음 편하게 보고 오셨으면 좋겠다. 이때까지 많이 노력하셨으니까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뉴진스도 "긴장되고 떨리겠지만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다"며 수험표, 신분증 등을 꼭 챙겨 갈 것을 당부했다.

아이브도 응원을 잊지 않았다. 아이브는 "지금까지 달려오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다. 오래 준비한 시험인 만큼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모두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라고, 시험 당일 따스하게 입고 가시는 것도 잊지 마시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준비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혹시 그렇지 못하더라도 낙담하지 말시길"이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정세운은 "떨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최대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하나의 키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한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50만8천30명이 응시한 가운데 케플러 휴닝바히에·서영은, 위클리 이재희, 고스트나인 이진우, ATBO 정승환·김연규·원빈, BAE173 도하·빛·남도현, 이펙스 아민 등 K팝 아이돌들과 배우 안서현도 시험을 치른다. 아이브 장원영·리즈, 뉴진스 민지, 스테이씨 윤·재이, 엔믹스 배이·지니 등은 2004년생이지만 올해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