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前 연인 K씨 몰라" 성유리 화장품 회사, '빗썸' 관계사에 30억 투자 "전액 반환"
"박민영 前 연인 K씨 몰라" 성유리 화장품 회사, '빗썸' 관계사에 30억 투자 "전액 반환"
  • 승인 2022.1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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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유리 SNS
사진=성유리 SNS

가수 겸 배우 성유리의 화장품 회사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박민영의 전 연인이자 사업가 K 씨의 투자금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 '율리아엘' 측은 "버킷스튜디오에 투자를 받은 건 맞지만 사업가 K 씨가 버킷스튜디오와 관련돼있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금을 바로 반환했다. 기업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선택이라고 판단해 바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율리아엘은 성유리가 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사실 동업 관계다. 실제 성유리는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성유리는 율리아엘에서 디자인 및 마케팅 관련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율리아엘이 K 씨의 여동생인 K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버킷스튜디오로부터 30억 원 투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버킷스튜디오는 빗썸의 관계사 세 곳(인바이오젠, 비덴트) 중 하나로 K 씨가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성유리 측은 남편 안성현 씨와 사업가 K 씨의 친분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