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연우가 14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MBC드라마 '금수저'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연우는 앞서 이민호와 불거진 열애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열애설'에 대해 연우는 이민호와 게임을 통해 친해진 것은 맞다고 하면서도 "오해가 있었다. 나도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큰일이라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연우는 "(기사내용은) 사실이 전혀 아니다. 열애설이 나고 아침에 머리가 아프더라"라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연우는 최근 근황을 전하며 "회사를 옮기면서 대표님이 게임보다는 드라마를 좀 보고, 연기 공부를 하라고 말씀하셔서 많이 줄였다"며 "최근 '금수저' 촬영이 끝나고는 다시 시작했다. '퍼피레드'에 빠져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이민호와 연우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중이며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친해졌다고 보도한 바, 당시 이민호 측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우 측 역시 "연우와 이민호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연우는 2016년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해 '뿜뿜', 'BAAM' 등을 발표했으며, 2019년 11월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터치', '라이브온', '달리와 감자탕', 최근 종영한 '금수저' 등에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