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남편과 협의 이혼서 작성? “‘뜨겁게 안녕’ 고마운 프로그램”
민지영, 남편과 협의 이혼서 작성? “‘뜨겁게 안녕’ 고마운 프로그램”
  • 승인 2022.11.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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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부부 /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민지영 부부 /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배우 민지영이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지영이에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1월 14일 월요일 밤 10시 40분 채널 MBN에서 방송되는 ‘뜨겁게 안녕’이라는 프로그램 시간되시면 함께 해주시겠어요?”라고 말했다.

민지영은 “작년 9월 갑상선암 수술 후 일 년 만에 티비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정도 출연 고민을 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또 많은 것들이 달라졌어요. 저에겐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가 이 프로그램에 정말 큰 용기를 내어 출연했다는 걸 알아주셨음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또 “저희 부부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는 분, 위로가 되는 분, 힘이 나는 분들도 계시는 반면 욕을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와 비슷한 상황에서 가슴앓이를 하고 계신 분들과 나눌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더 많고 값질 거라 판단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민지영은 “저희 부부의 협의이혼 신청서에 관련된 내용과 MBN ‘뜨겁게 안녕’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 등 방송을 통해 하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들은 조만간 저희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를 통해서 마저 들려드릴게요.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지영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모든 난임 부부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은 이미 너무나 멋진 부모입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은 이별 또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셀럽이나 일반인이 자연 속 '안녕하우스'를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담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