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절크 영제이 "'스맨파' 파이트저지 소신껏 심사...최하점 원망도→콘서트 준비중"
저스트절크 영제이 "'스맨파' 파이트저지 소신껏 심사...최하점 원망도→콘서트 준비중"
  • 승인 2022.1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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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절크 영제이 / 사진=엠넷
사진=엠넷

댄스팀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가 '스맨파' 파이트저지 논란에 대해 소신을 전한 가운데, 향후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11일 오전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종영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파이널 경연에 진출한 네 팀 뱅크투브라더스 제이락, 비지비, 엠비셔스 우태, 위댐보이즈 바타, 인규, 저스트절크 영제이, 제이호가 참석했다. 엠비셔스 오천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앞서 '스맨파' 심사는 파이트저지(심사위원) 보아, 슈퍼주니어 은혁, 2PM 우영이 담당했으나, 일부 댄스팀의 탈락을 두고 온라인상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파이트저지 자격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대해 영제이는 "심사위원(의 평가)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고 소신껏 심사를 할수 있다. 심사위원의 점수를 빨리 받아들여야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저희도(저스트절크) 심사점수 최하점을 받은 적이 있어 많이 원망하고 실망도 했지만, '다음 무대에선 더 감동을 드리자'고 빨리 전략을 세웠고 그게 먹힌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영제이는 "아마 그 자리가 더 힘들었을 것 같다. 댄서들을 평가한다는게 쉽지 않고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알 것 같다. 나도 심사를 많이 했봐서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축구 경기도 심판의 결정이 아니라면 아닌 것"이라며 "그래서 댄서들도 겸허히 받아들였던 것 같다. 좋고 나쁜 기억을 떠나 이제는 다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향후 행보'에 대해 영제이는 "예정 중인 콘서트를 잘 할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많은 관객분들이 와주신다면, 즐기다 가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두 열심히 준비 중이다. 그래서 사실 끝난 것 같지 않다"고 인사했다.

한편, 8월 23일 첫 방송된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는 지난해 댄서 열풍의 주역이 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남자 버전. 지난 8일 최종회에서 4크루의 파이널 미션을 끝으로 5개월 간의 경연을 마쳤으며 저스트절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