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손흥민 영입 못한 것 가장 후회되는 일”
리버풀 클롭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손흥민 영입 못한 것 가장 후회되는 일”
  • 승인 2022.11.1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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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영국 더 선은 9일(이하 한국 시각) 클롭 감독이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에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스포츠동아는 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손흥민이 함부르크SV에서 활약할 시기에 자신이 감독으로 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영입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87경기에서 29골-10도움을 기록한 뒤, 토트넘 홋스퍼로 자리를 옮겼다.

클롭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자신의 천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늘 클롭 감독이 맡는 팀을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었고,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리버풀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상대 수비와 충돌해 왼쪽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손흥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으나 현재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