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감독확장판으로 재개봉한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다룬다. 올 여름 726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2시간30분)에서 러닝타임 21분15초를 추가한 버전이다.

이번 버전은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들과 함께 더욱 풍부한 한산해전 시퀀스들이 추가됐으며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까지 담아냈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그의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한민 감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개봉에 앞서 1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그동안 관객들이 보내온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한산 리덕스' 팀 한산 웰컴백 쇼케이스와 스페셜 시사회가 개최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