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이희준-진선규, 변영주 감독 영화 캐스팅 두고 신경전→화해 후 동반출연
'연매살' 이희준-진선규, 변영주 감독 영화 캐스팅 두고 신경전→화해 후 동반출연
  • 승인 2022.11.0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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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캡처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캡처

진선규, 이희준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8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천제인(곽선영)이 이희준(이희준)의 영화 출연 거부 의사를 철회시키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쏘드엔터테인먼트의 팀장 천제인은 이희준을 만났다. 이희준은 메쏘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왕태자(이황)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출연하기로 했던 변영주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이었다. 천제인은 이희준에게 "똥 투척하고 내빼면 진짜 이기적인 거야"라고 외쳤다. 이희준은 기분이 상했고 자리를 떴다. 천제인이 다시 이희준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마음이 돌아선 뒤였다.

김중돈(서현우)은 진선규(진선규)을 만나 이희준이 거부한 영화에 출연을 제안했다. 진선규는 천제인으로부터 이희준이 거부한 영화라는 걸 들은 상태였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천제인에게 이를 보고 했지만 천제인은 오히려 화를 냈다. 

이후 천제인은 장명애(심소영)로부터 왕태자 대표, 진선규, 이희준의 과거 사연을 듣게 됐다. 진선규, 이희준이 서로에게 경쟁심이 있었던 것. 천제인은 이희준을 찾아가 출연을 거절한 영화를 진선규에게 제안하겠다고 했다. 이희준은 이 말을 듣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천제인은 김중돈을 만나서 이희준이 변영주 감독 영화에 출연한다고 했다.

이때 진선규가 천제인, 김중돈 앞에 나타났다. 진선규는 "변영주 감독님 만났어. 감독님이 나와 같이 작업하게 되서 너무 좋대"라고 말했다. 천제인, 김중돈은 크게 당황했다.

이후 진선규, 이희준은 왕태자 대표의 장례식장에서 만났다. 둘은 변영주 감독 영화 출연에 대해 진실을 알게 됐고 천제인, 김중돈은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진선규와 이희준은 서로에게 쓴소리를 하며 신경전을 벌이더니 감정이 폭발해 큰소리를 질렀다. 두 사람은 서로 변영주 감독의 영화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왕태자 대표 장례 발인 후 묘소에서 화해했다. 추모사를 맡은 진선규가 왕대표의 애창곡을 불렀고, 이희준이 진선규의 곁에 와서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서로 끌어 안으면서 "미안해", "우리 이러지 말자"라고 말했다. 

이후 천제인과 김중돈은 변영주 감독을 만나 진선규, 이희준을 동시에 캐스팅 해줄 것을 제안하며 영화의 시나리오 수정을 제안했다. '진선규와 이희준의 뜨거운 멜로'를 제안한 것. 변영주 감독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마태오(이서진) 이사도 나서 배우들의 개런티 조율까지 해결하겠다고 했다. 덕분에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실타래가 한꺼번에 해결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