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GO' '원조소식자' 김국진 "58년간 소식. 스케줄 있으면 '아점'으로 김밥 3알"
'먹자GO' '원조소식자' 김국진 "58년간 소식. 스케줄 있으면 '아점'으로 김밥 3알"
  • 승인 2022.11.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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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개그맨 김국진이 자신의 식습관을 밝혔다.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제작진은 8일 MC 김국진·이대호 등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먹자GO'는 살기 위해 먹는 '완소남(완전소식남)'과 먹기 위해 사는 '미대남(미식남·대식남)'이 함께 떠나는 먹방 여행기다. 김국진·김태원·김준현·이대호가 출연해 상반된 먹방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먹자GO'에서는 먹방 여행 중 완소남 김국진·김태원 중 한 명이라도 '스톱(STOP)'을 외치면 다음 맛집으로 가지 못하고 그날의 여정을 종료한다고 더 먹고 싶은 '미대남'과 멈추고 싶은 '완소남' 사이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상돼 모두가 행복한 먹방 투어가 가능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연예계 데뷔 32년만에 처음으로 먹방에 도전하게 된 김국진은 "58년 동안 소식을 해왔다. 스케줄 있는 날이면 아점(아침 겸 점심)으로 김밥 3알만 먹는다. 내가 먹방 프로그램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

한 끼 식사에 고기 10인분은 거뜬한 검증된 대식가 이대호는 "운동할 때 주로 고기만 먹다 보니 음식의 폭이 좁았다. 먹방 투어를 통해 다양한 맛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대호, 김국진의 상반된 먹력을 살펴볼 수 있는 '먹자GO'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