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MA' 측 "부정 투표, 최종 집계서 제외 처리할 예정"
'2022 MAMA' 측 "부정 투표, 최종 집계서 제외 처리할 예정"
  • 승인 2022.1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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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엠넷 '2022 MAMA AWARDS' 측이 부정 투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Mnet은 '2022 MAMA AWARD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MAMA AWARDS' 투표는 회원 가입, 투표 시작에서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후보 가수의 득표수, 순위 상승 그래프 등이 비정상적이라는 주장과 함께 부정 투표 의혹이 제기 된 바, 이에 엠넷 측이 공식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투표 전 과정은 글로벌 K-POP 팬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전체 투표 수와 아티스트별 득표율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정 투표로 확인되는 데이터는 최종 집계에서 제외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은 Mnet Plus, 스포티파이,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집계된 데이터를 전부 합산해 본 투표 후보자가 선정된다"고 알렸다.

이어 "K-POP 아티스트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K-POP 팬들의 목소리가 투표 과정에 정직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올바른 투표 문화 조성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 MAMA AWARDS'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