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겸 방송인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며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이번 주는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다"면서 "너무 서둘러서 잊지 말자는 마음 때문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잊지 말고 계속 기억하고 또 기억했으면 한다"며 "금요일이 다른 때 금요일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라며 무거운 마음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청취자의 사연에 화답하며 "(본인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뭘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이겨내야 할 것 같다"고 격려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