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 주상욱, 아내 차예련에 인지도에서 밀려 굴욕 "역시 연속극이구나"
'세컨하우스' 주상욱, 아내 차예련에 인지도에서 밀려 굴욕 "역시 연속극이구나"
  • 승인 2022.11.0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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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세컨하우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세컨하우스' 방송캡처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에 인지도가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3일 첫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이 전남 강진에서 세컨하우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상욱은 "전국 팔도를 돌아다녀서 안 가본 곳이 없는데 강진은 처음이다. '세컨 하우스'를 통해서 강진을 알려보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조재윤은 "강진은 처음인데 자연 그대로라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주상욱이 강진에 도착하자마자 관심을 보인 건 물고기 낚시였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머릿속에 붕어 생각밖에 없다. 내 인생을 낚시와 바꿨다"고 낚시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조재윤 역시 "내가 배 면허를 땄다. 낚시를 하려고"라고 주상욱을 거들었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강진에서 동네 주민 어머니들과 인사를 나눴다. 주상욱은 "저희 누군지 아시나"라고 물었다. 아주머니들은 조재윤은 바로 알아봤지만 주상욱을 보고는 "이름은 모르는데 이방원 임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재윤은 "내가 이겼다. 내가 조재윤이다"고 만세를 불렀다.

어머니들은 한술 더 떠 주상욱을 보며 "마누라가 요새 최고다. '황금가면' 나도 본다"며 주상욱의 아내 차예련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역시 연속극이구나. 전국방방곡곡"이라며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차예련의 인기를 실감했다. 

어머님들은 "'황금가면' 보려고 일하다가도 들어간다"고 쐐기를 박았다. 결국 주상욱은 아주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