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캐머룬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러닝타임이 3시간10분으로 밝혀졌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간)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은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아바타'의 두 번째 이야기이며 최종 러닝타임(영화상영시간)에 약 3시간10분로 결정됐다다'고 보도했다.
2009년 12월에 개봉한 '아바타'의 상영시간은 2시간41분이었다. 13년만에 나오는 속편은 이보다 29분이 더 늘어났다.
'아바타'는 국내에서 1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 영화에 등극했다. 1편을 사랑했던 관객들은 속편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아바타 : 물의 길'은 국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지난 10월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0분가량의 풋티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부산을 직접 찾은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의 업그레이드된 세계관과 기술력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바타 : 물의 길'은 12월 개봉한다. 3편은 2024년, 4편은 2026년, 5편은 2028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