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면 골절 수술 소식에 토드넘 옛 동료 시소코 응원 감동 "난 너와 함께 있어"
손흥민 안면 골절 수술 소식에 토드넘 옛 동료 시소코 응원 감동 "난 너와 함께 있어"
  • 승인 2022.1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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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지냈던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접하고 위로를 건넸다.

인터풋볼에 따르면 시소코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을 태그하며 "난 너와 함께 있어 내 친구 손흥민"이라고 응원했다.

시소코는 2016년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고,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2021년까지 함께 뛰며 각별한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왓포드로 이적한 후에도 두 사람의 우정은 이어졌다. 올 1월 초 열린 토트넘과 왓포드의 경기에서 재회한 시소코와 손흥민은 경기 도중 대화를 나누며 미소 짓는가 하면 경기 후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소코는 지난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프랑스 FC낭트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상대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크게 충돌해 얼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지난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변의 골절상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에 재활을 시작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소식을 제공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의 수술일은 5일이나 6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