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차트를 휩쓸었다.

1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집계기간 10월 24일~30일)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일본 정규 1집 ‘定め(사다메)’는 23만3000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23만3000장은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 자체 신기록이었다. 발매 첫 주 기준으로 전작 미니 3집 'MANIFESTO : DAY 1'는 12만2335장이 팔렸다. '定め(사다메)'는 발매 첫 주만에 2배에 달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하이픈이 5개 앨범을 연속으로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려놓았다;며 '해외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5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린 것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엔하이픈이 역대 세 번째'라고 소개했다.

'定め(사다메)'는 발매와 동시에 6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고,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5일 연속 1위에 랭크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엔하이픈은 1~2일 아이치 니혼가이시홀에서 첫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투어 마니페스토 인 일본'을 개최한다. 이후 9~10일 오사카 오사카죠홀, 15~16일 가나가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