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핼러윈 콘셉트' 7주년 팬미팅 취소...이태원 참사 여파 "희생자·유족에 깊은 애도"
트와이스, '핼러윈 콘셉트' 7주년 팬미팅 취소...이태원 참사 여파 "희생자·유족에 깊은 애도"
  • 승인 2022.10.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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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핼러윈 콘셉트의 데뷔 7주년 팬미팅을 취소했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5일 열리는 트와이스 7주년 팬미팅 '원스 핼러윈 3(ONCE HALLOWEEN 3)'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29일 발생한 비극적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다"라며 "11월 5일 예정됐던 팬미팅을 취소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콘셉트 변경을 검토해봤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는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데뷔 7주년 맞이 팬미팅을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바, 

이에 트와이스 측은 핼러윈 콘셉트의 공연에 대해 전면 취소 입장을 밝힌 것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