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지진,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피해 없도록 할 것"
충북 괴산 지진,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피해 없도록 할 것"
  • 승인 2022.10.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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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30일 충북도는 괴산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과 관련, 피해 신고된 건축물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건축물 안전점검에는 구조기술사·건축사 등이 포함된 충북도 건축안전자문단과 도, 시·군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주요 구조부의 균열, 기울기, 침하는 물론 담장, 옹벽, 석축의 손상 여부도 확인한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건축물 보강 방안을 강구하고, 2차 피해가 없도록 안전조치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점에서 규모 3.5와 4.1의 지진이 차례로 발생해 주택 13건, 석축 1건 등 총 14건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기상청은 첫 지진속보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린 뒤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를 4.1로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