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첫 솔로 싱글 발매를 앞두고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28일 방탄소년단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 발매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진은 "그동안 제 생일을 기념해 만든 노래나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제 이름으로 솔로 앨범이 나오는 건 처음이라 떨리며 두근거린다"며 "로 싱글을 준비하며 다시 한번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은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이 노래를 들으시는 동안엔 행복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했다. 

'디 아스트로넛'은 진이 작사에, 콜드플레이가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가사에는 팬 아미를 향한 진의 마음을 담았다.

진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에 콜드플레이와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라, 다시 인연을 맺게 돼서 작업하는 내내 설렜고 즐거웠다"며 "콜드플레이 형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콜드플레이는 '디 아스트로넛'의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했다. 진은 "깜짝 등장하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진은 28일(현지시간)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참여해 콜드플레이와 함께 '디 아스트로넛'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 영상은 공연 종료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