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박보검·차승원이 ‘금융의 날’을 맞아 상을 받았다.

26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포함해 금융 발전에 기여한 19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혜수는 저축·투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박보검은 국무총리 표창을, 차승원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금융위에 따르면 김혜수는 꾸준한 저축을 실천하는 동시에 이재민 후원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금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통해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보검 역시 모범적인 저축 생활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비 후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왔다.

또 차승원도 꾸준한 저축 생활로 건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경제성장의 핵심이었던 저축의 의미와 정신은 살리는 가운데, 금융의 포용성과 혁신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금융의 날에는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에 기여하신 분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