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활동 복귀 시동?..최무성 소속사 비케이이엔티 전속 계약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활동 복귀 시동?..최무성 소속사 비케이이엔티 전속 계약
  • 승인 2022.10.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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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지 인스타그램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자숙을 끝내고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비케이이엔티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리지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넘치는 끼와 밝은 에너지를 가진 리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리지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활동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현재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은 본인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지만 예전에 활동을 잘해왔고 텐션도 좋아서 연기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앵그리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다양한 예능에도 활발하게 출연하던 중 지난 해 5월 음주운전으로 택시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운전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1심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등 혐의로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비케이이엔티에는 배우 최무성, 박우민, 임유정 등이 소속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