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주현영 "손흥민 인터뷰 가장 어려웠다. 아우라 엄청 나"
'라디오쇼' 주현영 "손흥민 인터뷰 가장 어려웠다. 아우라 엄청 나"
  • 승인 2022.10.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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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배우 주현영이 인터뷰하기 어려웠던 사람으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꼽았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주현영이 출연했다.

tvN ‘SNL 코리아’ 크루로 합류하며 유명세를 탄 주현영은 프로그램에서 부캐 '주기자'로 활약하며 이병헌, 손흥민 등 다양한 스타들을 만났다.

주현영은 이병헌에 대해 "크루 처음 합류할 때라 완전 얼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기자 캐릭터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그 중 손흥민 선수님이 가장 어려운 분이었다"며 "아우라가 엄청나고 여유가 남달라서 제가 버벅이고 실수하니까 농담하면서 떨지 말라고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또 이날 박명수는 "과거 아이돌이 꿈이라고 들었다. JYP 오디션을 봤다더라. 블랙핑크 되고 싶었냐"고 질문했고, 주현영은 인정하며 "저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시대다. (JYP) 공채 오디션을 하고 있어서 패기를 가지고 찾아갔다. 그 당시에는 많이 다듬어지지 않고 부족했던 것 같다"고 탈락 이유를 추측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로 컴백한 주현영은 상대역 배우 이서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소속사 대표님으로 나오신다. 처음에는 겁을 먹었는데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니 멀리 잘 못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조언해주신 부분이 있었다. 다 찍었다. 재미나기도 하고 많이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영화 ‘2시의 데이트’ 촬영도 마친 주현영은 “내년 여름 영화가 개봉한다"면서 "성동일 선배님께서 연기적으로 단호하게 조언해주셨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