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최측근 김용 체포…“수억 원대 뒷돈 받은 혐의”
검찰, 이재명 최측근 김용 체포…“수억 원대 뒷돈 받은 혐의”
  • 승인 2022.10.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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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19일 체포하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개발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수억 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 부원장은 당시 성남시 시의원이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부원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은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 대표 또한 지난해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직접 두 사람을 언급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