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드클라쓰 사오리, 발라드림에 버저비터 동점골…극적인 드라마 완성
'골때녀' 월드클라쓰 사오리, 발라드림에 버저비터 동점골…극적인 드라마 완성
  • 승인 2022.10.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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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FC월드클라쓰 사오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는 드라마를 썼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와 FC발라드림(손승연, 민서, 서문탁, 경서, 서기, 리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전 손승연은 “승부차기 없이 무조건 필드골로 이길 거다. 절대 역전당하지 않을 것이다. 동점으로 끝내지 않겠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이유가 있었다. 발라드림은 이날 패배하면 챌린지리그 강등 위기에 놓이게 된다. 

발라드림의 열의는 대단했다. 경서가 전반 5분에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전반 6분에 서기가 정규리그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물론 FC월드클라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에이스 사오리가 전반 7분 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4분 경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3대1로 FC발라드림이 앞서나갔다.

FC월드클라쓰 감독 이을용은 당황해 우왕좌왕하는 선수들을 다독였다. 효과는 확실했다. 후반 9분 사오리와 나티의 환상적인 호흡 덕분에 극적인 만회골이 터졌다.

또 경기 종료 직전 발라드림 민서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월드클라쓰 사오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 결과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