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4' 로운, 허당미 넘치는 막내 등장…김희원 "막내 오디션 보자고 했지"
'바달집4' 로운, 허당미 넘치는 막내 등장…김희원 "막내 오디션 보자고 했지"
  • 승인 2022.10.13 2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캡처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캡처

가수 겸 배우 로운이 드리퍼 없이 커피를 내리는 허당미를 발산했다.

13일 첫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에서는 새로운 막내로 로운이 합류했다. 첫 게스트로는 김아중이었다.

이날 성동일은 로운에게 "같이 한다고 하니까 어땠냐"고 물었다. 로운은 "어제 잠을 못 잤다. 긴장돼서. 잘하고 싶고 선배님들한테 예쁨 받고 싶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성동일은 긴장하고 있는 로운에게 "여기는 뭐 아무것도 없다. 손님한테도, 막둥이한테도 한 말이 '진짜 쉬었다 가라'고 한다.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러나 김희원은 "처음부터 너무 편하게 하면 안 된다"며 군기 잡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했다. 그러나 멋진 배경과 달리 강풍으로 인해 모래바람이 불었다. 성동일은 "모래에서 열 반사가 장난이 아니다"고 말했다. 로운은 "선크림 바르실래요?"라고 제안했다. 성동일은 "선크림은 햇빛에 작업할 때 발라줘야지"라며 부끄러워했지만 "네가 발라줘야한다. 우리 항상 서로 발라줬다"고 말했다.

로운이 성동일에게 직접 선크림을 발라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동일의 얼굴은 선크림이 제대로 발리지 않아 하얗게 떠있었다. 이를 본 김희원은 자신이 알아서 바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똑같이 하얗게 발라진 선크림 때문에 김아중은 "석고팩을 한 줄 알았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김희원은 "에너지가 끝났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고, 로운은 "카페인 충전 하시겠냐"며 싹싹함을 보였다. 성동일은 "좋다. 이번에 막둥이가 아주 훌륭한 애가 들어왔다"며 기특해했다.

로운은 커피를 내리며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능숙하게 장비를 챙겼다. 그러나 드리퍼 없이 커피를 내리는 실수를 했다.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 드리퍼를 먼저 받침대에 올리고 여과지를 드리퍼에 꽂은 채 물을 부어야 했지만 로운은 드리퍼를 뺀 채 커피를 투척했다.

성동일과 김희원도 드리퍼 없이 커피가 든 여과지에 뜨거운 물을 붓고 커피를 내렸다. 그러나 유튜브를 통해 드립커피 내리는 법을 공부하던 로운이 드리퍼를 발견했고 세 사람은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 

김희원은 "막내가 잘왔어"라고 말하고는 성동일에게 "형 내가 막내 오디션 보자고 했지"라며 장난쳐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성동일의 막내 사랑은 여전했다. 그는 로운이 컵라면부터 회 등 간식을 가장한 한 상 차림 식사를 잘 먹자 "막내 잘 먹어서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