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종국' 김종국 "美서 만난 BTS 지민 굉장히 착해…밥값 계산은 못해줘"
'짐종국' 김종국 "美서 만난 BTS 지민 굉장히 착해…밥값 계산은 못해줘"
  • 승인 2022.10.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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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가수 김종국이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20대 아이돌과 27년 전 아이돌 (Feat. 르세라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이 도착하길 기다리면서 제작진과 대화를 나눴다.

김종국은 “여자 아이돌그룹 중에 대화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걸그룹이 에이핑크다"며 르세라핌의 등장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하이브 소속 아이돌들이 '짐종국'에 많이 출연했다.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방탄(소년단)만 남았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나올 때 됐잖아. 이제. (유)재석이 형도 나왔는데"라며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기대했다.

그는 제작진이 "미국 갔을 때 (BTS) 만났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을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종국은 "LA 로데오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나는 모르고 지나가는데 매니저가 알아보고 지민이가 있다고 했다"며 "불편할까봐 그냥 지나가려고 그랬는데 그냥 아는 척이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지민이가 또 굉장히 착한 게 그날 나한테 DM(다이렉트메시지)을 보냈다. 그날 급하게 만나서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다고"라며 지민의 인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후배들을 만나거나 이러면 내가 밥값을 계산해주고 가고 그러는데 걔는 못해주겠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