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제이쓴 "출산 후 홍현희와 비즈니스 커플 의혹 해소…찐사랑이다"
'라스' 제이쓴 "출산 후 홍현희와 비즈니스 커플 의혹 해소…찐사랑이다"
  • 승인 2022.10.1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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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개그우먼 홍현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갓파더' 특집으로 샘 해밍턴, 제이쓴, 장동민, 최민환, 조충현이 출연했다.

이날 제이쓴은 "아들 똥별이가 태어난 지 47일 됐다. 눈은 마주치는데 목을 못 가눠서 불안하다"며 "아이가 태어나고 얻은 게 많다. 일단 첫 번째는 비즈니스 커플 이야기가 종식됐다. '라디오스타' 나왔을 때도 계속 의심했다. '사랑꾼 이미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고 DM으로 홍현희랑 방송하려고 결혼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어쨌든 아이까지 낳았으니까 저도 찐 사랑이다"고 선을 그었다.

장동민은 "종결된 게 아니라 방송하려고 애까지?"라고 몰아갔고, 제이쓴은 “아빠들끼리 나와서 왜 이럴까. 그럴 거면 아기 얼굴 여기 걸어"라며 발끈했다. 이어 "에피소드가 쌓이더라"라며 두 번째 이유를 전했다. 장동민은 "결국 돈 벌려고"라고 놀려고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아이는 누구 닮았냐"는 물음에 "사실 홍현희 씨가 출산 전부터 본인 코를 닮을까봐 걱정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아빠 코를 닮아가는데"라며 똥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제이쓴에게 “돌잔치 성대하게 할 거냐 스몰로 할 거냐”라고 물었다. 제이쓴은 "돌잔치는 가족끼리 할 거다. 협의한 건 아니다"고 답했다. 패널들은 ‘쇼윈도 의혹’을 해명했던 제이쓴을 향해 "방송 끼고 할 거냐. 전국 투어 하는 거 아니냐"라고 놀렸다.

제이쓴은 본인과 닮은 어머니가 똥별이를 안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제이쓴은 "낯선 사람이 안으면 우는데 너무 포근하게 안겨있다"며 뿌듯해했다. 김구라와 장동민은 "방송국 제출용으로 찍었다. 어디 스튜디오 가서 찍었네. 조명이 세다"며 몰아갔다. 결국 ‘쇼윈도 의혹’ 늪에서 계속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제이쓴은 꿋꿋하게 "홍현희 씨가 손가락을 다쳐서 4일 동안 머리를 못 감게 됐다. 그래서 머리를 감겨줬다"며 "어느날 홍현희 씨가 혼자 아침 식사로 고추참치를 먹었는데 그게 서러웠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가 뭐하고 있나' 싶었다. 그때부터 현희를 위해 요리를 열심히 했다. 홍현희 씨가 그때 기억이 행복해서 임신 막달이 길어졌어도 행복했을 것 같다고 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그것도 잠시 제이쓴은 "그래서 제가 사진 좀 SNS에 올려 줄 수 있냐. 제가 한 건 빛이 나야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