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복귀작 '재벌집 막내아들' 황금시간대 JTBC 주3회 파격 편성 "몰입도 위해"
송중기 복귀작 '재벌집 막내아들' 황금시간대 JTBC 주3회 파격 편성 "몰입도 위해"
  • 승인 2022.10.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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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배우 송중기 복귀작 '재벌집 막내아들'이 주3회 파격 편성됐다.

12일 JTBC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금토일 주 3회 방송된다. 다음 달 18일 오후 10시30분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이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재벌가인 순양그룹의 빛 바랜 가족 사진을 담았다. 무게감을 보여주는 진양철(이성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렴풋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내밀한 긴장감을 감추지는 못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찢겨나간 조각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윤현우다. 가족의 일원도 아니고, 사는 시대도 다른 그가 이처럼 순양가에 틈입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재벌집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한 인물이기 때문. ‘낯익은 이방인’인 그가 순양가에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성균관 스캔들'(2010) '60일, 지정생존자'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그녀는 예뻤다'(2015) 'W'(2016) 정대윤 PD가 연출했다.

제작진은 "저마다 욕망을 감춘 캐릭터는 정상의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대치한다. 가족과 가문이라는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승계싸움을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기대심리를 자극하면서 "몰입도를 극대화하고자 금토일 주3회 파격 편성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