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은메달…“아쉬움 남지만 기쁘고 영광이다”
피겨 신지아,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은메달…“아쉬움 남지만 기쁘고 영광이다”
  • 승인 2022.10.08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지아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신지아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영동중)가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지아는 8일(한국 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85점, 예술점수(PCS) 61.12점으로 총점 130.97점을 받았다.

이로써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3.72점을 더해 최종 총점 194.69점으로 일본의 나카이 아미(205.9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아는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을 획득, 남은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오는 1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 6명이 참가한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 김예림(단국대), 이해인(세화여고)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파이널행이다.

신지아는 경기 후 소속사를 통해 "아쉬움이 남지만 후련한 마음으로 대회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기쁘고 영광이다. 파이널에선 체력을 보완해 클린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