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보, '마약 투약 배우' 오명 벗었다...경찰 '혐의 없음' 처분
배우 이상보, '마약 투약 배우' 오명 벗었다...경찰 '혐의 없음' 처분
  • 승인 2022.09.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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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벗었다.

30일 YT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이상보에 대해 마약 투여 혐의가 없다고 보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경찰이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정한 결과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변과 모발에서 검출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도 이 씨의 처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마약을 투여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쯤 논현동 자택에서 이상보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가 이틀 만에 석방했다. 체포에서 풀려난 이상보는 지난 13일 YTN 취재진에게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가족의 연이은 죽음으로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이상보는 30일 JTBC 엔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다행이다. 감사하다"라며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데 회복하려 하는 중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