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빈센조'로 이견 없이 '에이판' 대상 수상 "스태프 덕분에 빈센조 될 수 있었다"
송중기, '빈센조'로 이견 없이 '에이판' 대상 수상 "스태프 덕분에 빈센조 될 수 있었다"
  • 승인 2022.09.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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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중기 SNS
사진=송중기 SNS

배우 송중기가 '에이판스타어워즈'의 대상을 받았다.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제8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에서는 '빈센조'의 송중기가 대상을 받았다.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다채로운 OTT 채널 등에서 K드라마가 각광을 받았던 만큼 OTT부문이 신설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영광은 윤찬영과 탕준상, 박지후에게 돌아갔다. 특히 박지후는 '지금 우리 학교는', 탕준상은 '무브 투 헤븐'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번 OTT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K-드라마의 다양한 장르성은 베스트 커플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BL드라마 왓챠 '시멘틱 에러'의 박서함과 박재한이 남남 커플로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박재찬과 박은빈은 순수하게 투표로만 이뤄진 인기상을 받았다.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은 작품상과 연출상, 이준호의 최우수연기상 등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작가상과 박은빈의 인기상으로 2관왕을 거머쥐었다. 

대상은 tvN '빈센조'의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송중기는 "1회 때 이 자리에 앉아 선배님들이 상을 받는 걸 봤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린다"며 "'빈센조'라는 작품에 자신이 없었는데 스태프들이 진심으로 바라봐주면서 내가 빈센조가 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수상작(자) 명단>

대상=송중기

작품상=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

남녀 최우수 연기상(OTT)=정해인, 김성령

남녀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이준호, 신민아

남녀 최우수 연기상(연속극)=주상욱, 박진희

글로벌 스타상=지창욱

연출상=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송연화 감독

작가상=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

베스트 매니저상=손석우 BH엔터테인먼트 대표

남녀 우수 연기상(OTT)=안보현, 한선화

남녀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진선규, 유선

남여 우수 연기상(연속극)=한상진, 소이현

단편 드라마상=tvN '2021-덕구 이즈 백'

웹 드라마상= TV '오늘부터 계약연애'

K팝 레이블상=커넥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챔프 베스트커플상=박서함, 박재찬

아이돌 챔프 여자인기상=박은빈

아이돌 챔프 남자인기상=박재찬

여자연기상=김신록, 백지원

남자연기상=윤병호, 허성태

여자신인상=박지후

남자신인상=윤찬영 탕준상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