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솜사탕 스키야키가 소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부평 솜사탕 스키야키가 ‘먹킷리스트’에 소개됐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건 벽을 빼곡하게 채운 쪽지들. 마음까지 행복해져 돌아가는 길에 쪽지를 붙이게 만드는 메뉴. 바로 일본식 전골요리 스키야키를 만날 수 있는 식당이었다.

하지만 이제 대중적으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이 메뉴가 어떻게 먹킷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까. 그건 바로 압도적인 비주얼에 있었다. 정말 구름을 올려놓은 듯한 비주얼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육수를 붓자 사르르 녹아버리는 이 구름의 정체는 바로 솜사탕이었다. 눈으로 보는 맛부터 입안 가득 놀라운 재미까지 담은 전골요리였다. 마치 어릴 적 받은 선물처럼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했다.

솜사탕 스키야키는 완벽한 단짠의 밸런스를 자랑했다. 흔적도 없어진 솜사탕은 육수와 어우러졌다. 솜사탕이 들어가도 달지 않고, 일반 스키야키와 마찬가지로 깊은 국물맛을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