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종국' 유재석, 금연 계기 공개 "헬스 시작했는데 숨 안 쉬어져…결혼하면서 담배 끊어"
'짐종국' 유재석, 금연 계기 공개 "헬스 시작했는데 숨 안 쉬어져…결혼하면서 담배 끊어"
  • 승인 2022.09.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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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담배를 끊게 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토크는 고 반복, 운동은 저 반복(Feat. 유재석 지석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김종국은 "채널 콘셉트에 맞게 운동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이 형(유재석)에 대한 운동에 관한 것도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형이 가슴 운동할 때 가동 범위가 심하게 짧다. 그래서 잔소리를 좀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도 체육관을 다니지만 선생님들도 종국이가 운동하는 걸 본다"며 김종국의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X맨' 때로 거슬러올라간다. 새벽에 녹화가 끝나면 호동이 형과 밥을 막 먹었다. 종국이가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혹독하게 (관리)할 때였다. 달걀 한 판을 싸와서 흰자만 먹었다. 그랬던 종국이가 나한테 '운동 좀 해요. 그러다 죽는다'라고 했다"고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그때는 나도 30대니까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녹화를 하다 보니까 체력이 안 됐다. 그래서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했다. 지금은 일주일에 너무 바쁘면 2~3일을 한다. 그런데 그때는 담배까지 피울 때였다. 숨이 안 쉬어졌다"고 말했다. 

금연 계기도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지금은 아이들이 생기다보니까, 겸사겸사해서 결혼을 하면서 담배를 끊었다.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끊었다"며 "금연한 지 13년 됐는데 담배 생각이 아예 안 난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은 전 MBC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