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29일 신곡 '막가리'로 가수 컴백...'핑크색 운동복+빨간 헤어밴드' 벌써 웃겨
개그맨 김영철, 29일 신곡 '막가리'로 가수 컴백...'핑크색 운동복+빨간 헤어밴드' 벌써 웃겨
  • 승인 2022.09.2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데뷔 23주년을 맞은 개그맨 김영철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

김영철은 오는 29일 새 싱글 '막가리'를 발매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김영철의 신곡은 지난 2019년 11월 선보인 '신호등' 이후 2년 9개월여 만이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막가리'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김영철의 가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커버 이미지 속 김영철은 네온 핑크색 운동복을 입고 올빽 헤어 스타일에 스포티한 헤어 밴드까지 하고 있다. 스포츠 강사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특히 안경을 올리며 결의를 다지는 표정부터 호루라기를 불거나 잔망스러움을 발산하는 등 김영철의 잔망스러움이 웃음을 유발한다.

김영철의 신곡 '막가리'는 지난 2012년 발매된 트로트 가수 선경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임영웅의 '인생찬가',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 하늘' 등을 작곡한 윤명선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맡아 김영철과 색다른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은 지난 2017년 '따르릉'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 음원 차트와 트로트 차트를 휩쓸었다. 이후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안되나용', '신호등'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의 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철이 올 가을 '개가수(개그맨+가수)'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줄 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