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소지섭, 김윤진에 감탄…“감정 컨트롤 놀라울 정도”
‘자백’ 소지섭, 김윤진에 감탄…“감정 컨트롤 놀라울 정도”
  • 승인 2022.09.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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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자백' 포스터
사진=영화 '자백' 포스터

 

영화 ‘자백’에 출연한 배우 소지섭이 함께 출연한 배우 김윤진을 향한 존경을 표했다.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은 ‘자백’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 역을, 김윤진은 '유민호'의 무죄를 입증할 승률 최고의 변호사 '양신애' 역을 맡았다.

이날 소지섭은 김윤진을 향해 “한정된 공간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리허설을 했는데 대본 없이 가볍게 들어오시더라”며 “2시간 가량 대본을 통으로 다 외우고 계시더라. 너무 깜짝 놀랐다. 준비 제대로 안 하면 처음부터 밀리겠는데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이 배웠다. 놀라울 정도로 감정을 컨트롤하신다. 나 역시 좋은 자극을 받아서 배우고 경험을 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윤진도 소지섭을 칭찬했다.

김윤진은 "테크니컬적인 걸 소지섭이 참 잘한다. 감정도 놓치지 않는다. 나도 배워야 하는데 생각을 했다"며 "소지섭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자백'은 오는 10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